[갑목 & 을목] 여린 풀, 하지만 강인한! 을목의 계절 :)

큰 나무의 봄꽃이 지고 드디어 푸릇한 풀들이 제 얼굴을 드러내는 5월 입니다.
싱그럽고 풀내음 짙은 바로 그 #을목 의 계절입니다!

​맞아요, 바로 갑-을 관계 할 때 바로 그 '을'인데요, 60갑자 중의 첫 글자인 '갑'이 커다랗게 수직상승 하는 양의 나무 갑목(甲木)이라면, 음의 나무 을목 (乙木) 은 수평적으로 뻗어나가는 들풀, 들꽃, 작은 정원에 피어난 예쁜 식물들이랍니다.
치솟은 나무를 휘감고 올라가는 넝쿨 즉 아이비 (ivy) 를 연상할 수도 있겠어요.

을목(乙木)의 그림

갑목-을목의 관계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

번개를 맞으면 바로 부서지는 큰 존재감의 양의 나무 갑목과는 달리 어디서든 무성히 자라는 대단한 생명력(!), 사막에서도 척박한 땅을 뚫고 자라나는 선인장처럼 '사막에 버려져도 살 구멍을 찾는' 존재같은 사람들이 바로 '을목'일간 입니다.

어린이처럼 굉장히 천진하고, 겉으로는 여리여리 부드러워 보이지만 삶에 끈질기고 굳은 심지가 있고 조곤조곤 할 말은 모두 하는 은근한 고집도 보입니다. 주변 사람들도 잘 감싸고, 또 자기를 굽히면서도 끝까지 뜻을 관철하는 힘이 대단합니다.

​갑목은 을목의 잔잔함을 무시할 순 있어도 마지막에 큰 나무를 휘감고 올라가 빛을 보고 상승하는 것은
결국 을목이거든요. 결국 부드러운 존재감을 미미하게 드러내거나 2인자의 자리에 있는 듯이 보이다가
실리적인 힘을 갖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바로 을목입니다.
이것을 바로 명리에서는 #등라계갑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대의 명리학자 강헌은 이 을목을 두고, '현대는 을목의 시대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카리스마 있고 위계 관계가 분명한 지도자, 리더상이 주목받던 갑목의 시대와는 다르게,
실로 현대 한국 정치의 정치인들 역시 모두 사주의 본원이 을목일간 인 것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문재인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 .. 모두 타고난 을목일주 이지요.

*더러 공연, 연극, 뮤지컬 연출가 연출가, 영화감독은 '갑목' 일간이 유독 많기도 합니다.

Gustav Klipmt - Rose bushes under trees

 

5월은 바로 풀과 꽃의 달🌷 ! 

작고 소담하지만 드디어 개화를 맞은 들판에 피어난 빨간 꽃들이 연상됩니다.
을사(乙巳) 의 성질은 예술성, 시스템을 부수는 재능과 끼, 일지 사화의 상관-목욕을 기반으로한 삶의 드라마틱한 파란만장함 역시 읽어낼 수 있습니다. 온순하고 고고하면서도 남들이 은근히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쁘디관종 #세미관종 의 기질이 있고요 ㅎㅎ 화려한 언어 구사력 좋고, 두뇌의 명석함도 보이는 것 역시 을사(乙巳) 가 지닌 성질입니다.

형형색색 피어난 을사을사 꽃들💐

​

곧이어 [부록] 여리여리, 유연하고 천진한 을목을 타고난 사람들 에서 안현모, 지드래곤, 을목 정치인들의 사주를 한 번 펼쳐보겠습니다 :-)

​모두 을목처럼 푸르른 기운으로 유연하고, 강인한 시간을 보내는 5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

​

ㅡ 꿀사주 드림 🍯

 

사주 상담신청 문의

꿀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