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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사주 생각] 어린이 사주를 봐도 될까요? #어린이날 축하기념꿀사주 생각 & 분석 2024. 5. 7. 16:51
5월 5일
어린이날을 축하드립니다
🌿오! 드디어 5월 5일 #어린이날 입니다 여러분 :-)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하고, 봄꽃이 지고 드디어 푸릇한 풀들이 제 얼굴을 드러내는 때 입니다.
바로 명리에서는 나무 중에서도 음의 나무, 어린이와 같은 #을목 의 계절입니다!맞아요, 바로 갑-을 관계 할 때 바로 그 '을'인데요, 을목은 바로 어린이와 같은 '천진함' 의 상징입니다.
60갑자 중의 첫 글자인 '갑'이 커다랗게 수직상승 하는 양의 나무 갑목(甲木)이라면,
음의 나무 을목 (乙木) 은 수평적으로 뻗어나가는 들풀, 들꽃, 작은 정원에 피어난 예쁜 식물들이랍니다.마치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 처럼요.
어린이 사주를 봐도 될까요?
더러 자녀분의 사주를 맡기면서 '어린이의 사주를 봐도 될까요?' 라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옛말에 어린이 사주는 보는 것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자녀의 사주가 궁금하신 내담자분들께 반드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제가 #꿀사주 를 열고 운영하며 블로그에 쓰는 글에서도 늘 강조하듯, '명리학은 결코 운명결정론이 아닙니다!'
"이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라는 질문은 너무도 덧없습니다.
물론, 자녀를 키우다보면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기에 미래에 대한 걱정을 깊이 이해합니다.하지만 이를 운명론으로 접근하면 위험합니다.
어린이의 삶은 앞으로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자기 자신만의 선택이 있고,
또 주변의 친구나 스승 관계에 따라 너무도 많은 것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지요.들꽃같은 어린이들 자녀의 앞날을 컨트롤 하려거든 그만!
그래서 저는 앞날을 점치려는 것이 목표인 부모님들께는 결코 어린이 사주를 보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명리, 사주상담이 부모의 걱정을 키우거나 어린이를 압박하기 위한 기제로 사용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치맛바람이나 그 당사자를 잘 모르는 상담가에 의해 함부로 해석되어져서도 안 되고요.
다만, 자녀의 '기질' 과 '특성' 정도를 파악하여 양육의 방향에 참고 하시는 정도, 혹은 필요한 것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작은 조언으로 삼으시는 경우에는 할 수 있는 적정선에서 통변을 합니다.#가족사주 를 볼 경우에, 가족 구성원으로서 어떤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지의 조합을 굵직하게 보거나 아버지와 자녀, 어머니와 자녀, 형제 자매 오누이 간의 성격적 상호작용을 맞춰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어린이의 사주는 '앞으로의 살 날, 어린이 스스로의 결정권' 이 더욱 중요! 하다는 점을 강조드립니다.
만일 명식을 제대로 해석하지 않고 혹여 극단적인 표현이나 거친 언어를 쓰는 통변을 만날 경우,
점술/예언 등의 허무맹랑한 추측으로 전락하여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5월의 을목처럼 푸르고 여린,
그 누구보다 생명력이 뛰어난 어린이들의 삶을 응원합니다.5월의 을목이 마치 어린이와 같은 기운이라면, 우리 어른들과 보호자들은 올해 2024년 갑진년이 그려내는 커다란 나무다운(갑목) '버팀목' 과 건강한 터전 (진토) 로 어린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어린이가 살기에 참으로 슬픈 일도, 위험한 일도 많은 세상입니다.오늘은 어린이날 -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조금은 덜 슬프고, 행복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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