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사주 생각] 계엄령, 탄핵 사태로 보는 명리적 관점 - 윤석열 김용현 김건희 사주

너무 열이 받아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뉴스에서 시시각각 탄핵 표결일 전까지 나오는 증언과 상황에 대한 피로감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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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를 둘러싸고 이 글에서는 특정인의 사주를 보기 보다는,
이 사태를 아우르는 해당 시기의 명리적인 해석을 보태어보고자 합니다.
정치인 사주를 볼 때에, 알려진 바와 생년월일이 다르거나 음/양력이 불분명한 경우가 있으나
우선 현재 상황 및 성향 대비 공식적으로 알려진 정보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은 왜 하필 그 날 밤,
미친 행동을 하였는가?

이번 계엄령일 발휘된 날 연루된 주요 인물들이 있습니다.
언급하겠지만, 주동자가 된 인물 (전)국방부 장관 김용현이 안하무인의 광인에 가깝다면,
윤석열은 매우 비현실적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라 하겠습니다.

윤석열은 양의 '金', 경금 庚金 을 본질로 갖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 단단한 힘은 의연함과 대쪽같음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매우 독립적이면서 꺾을 수 없는 고집, 변동 없는 보수성과 응집성
강한 자에게는 강하고 약한 자에게는 약한 강강약약의 성질을 띕니다.

정의로움은 있으나, 인간적인 정에 매우 약한 면이 있기에
언론 등에서 보이는 가족에 대한 나이브한 태도나, 일말의 인간미가 있다면 바로 이 점에서 연유한 것입니다.

경금 庚金 은 때에 따라 살기 및 폭력성을 동반합니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무척 예리하다가도 타인의 말에 휩쓸려버리므로
'바깥' 의 영향에 휘둘리는 인물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윤석열은 지지에 '진토'辰土 를 깔았으니, '경진일주' 로 상당히 특이한 '괴강' 살을 지니게 되는데
극도로 귀하기도, 극도로 천박하기도 한 극귀극천의 사주이며
또 자기 내면의 충동성과 분노, 폭력성이 발동할 시 잘못 편향된 편인(偏印)의 힘으로 인해
그 누구도 예측 못한 놀라운 사고나 변고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경진일주에 대해서는 블로그에서 다룬 글이 있으니 참고!)

경금 庚金, 윤석열과 충돌한 '겁재' 의 힘

2025년 12월 3일 22시 27분 의 해당일 사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윤석열과 같은 金 금 이지만, 음/양의 기질은 반대인 음의 金 의 날 - 신축일 이 됩니다.
즉, 윤통의 입장에서는 '겁재' 의 힘이 발휘되는 신금 辛金 의 날이 되고,
그야말로 판이 뒤집히는 힘을 상징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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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재는 매우 수상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소송과 감옥을 의미하기도 하고 충동과 투기적인 성질을 지닙니다.
더구나, '양인' (羊刃殺) 의 힘이 동반되는 겁재의 힘은 더욱 무섭지요.
저의 해석으로는 기존의 '관계망' 을 빼앗는 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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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살 (羊刃殺)은  양/염소를 잡기 위한 칼날로서, 끝내 무시하고 버티는 힘, 질서의 균열을 의미함.

* 윤석열 + 계엄일 = 나와 음과 양이 다른 '겁재' 의 작용
* 충동성, 투기적, 강력파게 판도를 뒤짚음

신축일(辛丑)의 무서움

계엄 당일은 신축일의 끄트머리, 시간이 바뀌는 약 3분 전입니다.
신축일 그 자체가 가진 힘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습니다.
'축토 丑土' 라는 음의 토양은 그저 음의 기질이 아닙니다.
음 -> 양 으로 큰 운동성이 변화하는 시기를 의미하며, 차가운 축토의 힘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내포하게 되지요.
축중 신금 (丑中辛金) 이라 하여 날카롭고 칼날과 같은 살벌한 신금이
천간의 신금과 같이 '쌍신' 을 이루게 되므로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더더욱 힘들고 욕심, 고집이 과다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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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윤석열의 경우 권력 및 복수심으로 향했다고 본다면,
축중신금 (丑中辛金) +일간신금 쌍신금 (雙辛金) 의 매서운 힘으로
두 배로 예민해진 날카로운 신경으로 마치 양손에 쥔 쌍칼을 휘두르듯이
앞 뒤 없이 칼을 휘두른 꼴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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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 당일 : 차가운 지각변동, 쌍칼을 흔드는 것과 같은 살벌함
* 타인의 관점과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고집과 욕망의 과다
* 윤석열과 충돌하는 날카로운 과민성, 예민함 폭발의 날

김건희와의 안타까운 조합

이어서 해석해보자면, 정치적으로 먹물을 끼얹은 꼴이 되어버린 김건희와의 조합 역시 이어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신문에 의해 밝혀진 김건희의 4주에 의하면, '병신일주' (丙申) 를 타고 났으며 나를 돕는 인성(印星)이 부족한 극신약 사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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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 구성에 木 인성이 하나도 없어 참을성, 인내력,  학문과는 인연이 없는 무인성 사주이자
지지 신신(申申) 의 병립 역시 흥미롭습니다.
권력지향적 성격, 예술적 안목, 재능도 많고 관심사도 많으며, 살벌함을 동시에 띄게 됩니다.
이 사람은 뒤에서 숨을 수 없는 성질의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자기 존재감이 중요하고, 화려하기도 화려하지만
삶의 전반에서 고립무원의 상태를 조심해야 하는 사람인데, 지지 신금 申金의 힘이 강력하니
과도하거나 무모하게 발이 넓은 편재적 성향으로 이곳저곳 이상한 관계망을 만드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잠적 마지막까지 사주를 의뢰했다고 하는 기사를 보니 온갖 미신과 명리가 혼용되어 여겨지는 오늘의 시선과 오해에 대해 명리를 좋아하고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챙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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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일 당일, 김건희의 사주와 해당일의 운

다시, 계엄일로 돌아와 신축일 辛丑日 사고 당일밤과 김건희의 사주 조합을 보겠습니다.
김건희의 본질인 병화 와 신축일의 신금이 이루는 '병신합수' (丙辛合水) 의 작용에 대해 중점을 두어 해석해봅니다.
신금(辛)과 합이 되는 병화(丙)는, 고전에 의하면 이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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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아하는 기질로 합 (丙辛合) 을 하여 권력을 탐하고 합수(合水) 되어 수(水)의 식상 (食傷) 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수' 극 '화' 水剋火 의 작용으로 관성을
-나의 직장, 커리어, 지위- 무력하게 만드니
자기자신이 탐한 권력으로 인해 잘못된 길을 가게 된다

라고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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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건희의 을사년 (乙巳 2025년) 의 흐름 역시 이 水 의 어둠에 주목하게 됩니다.
8자 원국 내에서도 자진합수의 작용으로 밤의 비밀스러운 수 기질이 흘러넘치지만,
을사년은 신-자-진 합수로 완전히 수(水)국이 형성되니 암울하기 분명하고 무엇보다 우울증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신형 巳申形 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말할 것 없이 비리 및 뇌물 등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을사년의 '사화'(巳火) 는 김건희에게 자신을 의미하는 비견이자 그 자리가 비어버리게 되는 '공망' 이 됩니다.
제자리를 잃게되고 무력/상실, 해공이 된다 하더라도 암흑기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해외도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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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2025년 운세의 극심한 우울감, 어둠
*나 자신을 의미하는 힘의 무력화
*숨겨진 일, 비리, 뇌물에 대한 형벌의 운
*해외도피 주의

안하무인의 군인, 김용현

이 사태를 진두지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2024년에 군대를 이끌고 국회를 침입하는 발상, 그것을 액션으로 옮기는 광인이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알려진 사주는 양력으로 적용해 보았고 물론 본인이 아니므로 정확하지 않으나, 대략의 정황으로 볼 때 납득이 가는 사주이므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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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 일주에 대한 저의 인상 중 참으로 강력한 힘으로 무섭기도 무섭고, 다사다난 하기로 유명한 무인일주.
제가 상담을 한 사주 PDF 문서를 신청하신 분들 중, 무인일주(戊寅日柱) 를 타고나신 경우
가장 첫 장에 써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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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성과 감정처리를
평화롭게 다스리는 것이 숙제입니다.
추진력과 저돌성이 좋은데 사람관계의
뒷모습을 잘 챙기는 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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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개척정신과 강력한 행동력으로 명예를 취하는 사람인 반면, 안하무인의 자세를 반드시 다스려야 합니다.
딱 보아도 군인 사주인 것은 이해가 갈 만 한데, 지지 '화'국으로 흐르는 조열함이
그야말로 성급한 기질로 '화' 를 다스리지 못하고 화를 자처할 수가 있어 매우 무서운 형국입니다.
게다가, 올해를 기점으로 변한 김용현의 대운의 흐름은 자책과 자해적 성향 주의,
마치 화형대에 오른 것과 같으니 다가올 내년 을사년의 내/외적 충격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충암고 학생들이 교복을 못 입고 다닐 정도라고 하니, 젊은 미래 세대에게 이것이 도대체 무슨 횡포입니까?
전두환 사진을 걸어둔다는 여인형 사주도 볼까 했지만 에너지가 아까워 일단 여기에서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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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분노의 포스팅..
네, 이제 탄핵 표결이 1시간 앞으로 다가왔네요.
탄핵이라는 것이 버튼 누르듯이 쉬운 일도 아니고 의석수도 간당간당한 면이 있어 쉽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바라는 일이니 언제가 되었든 반드시 이루어져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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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이 많아 인터넷 홍보를 따로 못하고 있으나,
새해 신년 운세보기를 시작합니다!
기존 상담하셨던 분들 & 12월에 미리 예약해주신 분들께는 잠시 약간의 할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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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t.ly/honeysa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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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주말, 이 글을 쓰는 도중 뒤에서 들리는 가족의 웃긴 말..
마침 흐르는 노래가 계엄일 밤의 윤석열을 위한 테마곡 같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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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 절대 없어 / 어차피 난 혼자였지 / 아무도 없어 다 의미 없어 / 오늘밤은 삐딱하게  - <삐딱하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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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자신 스스로의 말과 같은..
루저 외톨이 / 센 척 하는 겁쟁이 / 못된 양아치 거울 속의 넌
루저 외톨이 / 상처뿐인 머저리 / 더러운 쓰레기 - <LOSER>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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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사주의 사주분석을 신청하세요. 아래 양식에 '생년월일시' 와 요청 포인트를 미리 보내주시는 것을 제안드려요. 저에게는 한 분의 명식을 오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시간 중 정보를 주고 받으며 괜한 시간을 잡아먹지 않고, 상담자인 저 역시도 먼저 밑그림을 준비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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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문을 연 명리학 기반 운세 상담소. 내 삶을 둘러싼 인간관계, 사랑, 가족, 직업, 미래, 운명의 방향성 찾기. 자신을 구성하는 네 개의 기둥(4주)+여덟글자 (8자) 의미를 해석하고 풀어드립니다. 오픈 기념 상담료 할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