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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맞이하며, 흙 (土) 대한 생각꿀사주 생각 & 분석 2024. 4. 29. 13:43
사주 상담을 시작하며 요며칠 '토'(土)의 글자를 가진 분들이 하나 둘 씩 찾아주셔서
'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4월, 흙으로 가득찬 #무진월 에 같은 진토를 가진 올해 2024년 #갑진년 !
#용띠 를 가르키는 진토 (辰) 는 그야말로 '완연한 봄' 이다.
화창한 봄날을 뜻하며 따스해서 식물을 거두기에도 가장 좋은 계절을 이른다.
갑진년의 '갑'은 그야말로 큰 나무이고, 진토는 옥토이니 나무가 뿌리내리기 가장 좋은 해인 것이다.
진토는 봄기운 절정의 환절기이라 생명력이 넘치는 땅이라고 볼 수 있다.
2024년 4월의 봄 거시적으로 보면 팔자의 지반을 뜻하는 '지지' 역시도 땅이다.
땅이 지배하는 12가지 원리와 힘, #지구 그 자체, 우리가 살아가는 #물질세계 ,
후천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 ‘변화의 가능성’ 들을 말한다. 즉 #현실화 의 공간인 것이다.
또한 구체적인 현실 여건과 사람이 살고 늙고 병들고 죽는 #생노병사 의 삶의 환경을 말하기도 한다.
#지지 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자,축,인' (子 丑 寅) 은 바로 각각
하늘의 시작과 열림 - 땅의 시작과 열림 - 사람의 시작과 열림을 뜻한다.
이 세 지지에서 이미 #목화토금수 5행을 모두 갖추게 되면서,
우주의 #생명, #물질 은 드디어 먼 여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는 가르침이다.
올해 첫 등산 (film camera) 다시, 흙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난 가끔 맨발로 흙을 밟는 시간을 갖는데 일상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생동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요즈음 피어나는 꽃나무는 행복 그 자체인데,
나무가 디딘 흙이 바로 올해, 이번 달의 에너지인 '진토' 인 것이다.
4월, 얼마나 아름다운 계절인가.
이 계절에 마음 어려우신 분들 모두, 훗날 흙에 파묻힌 움트는 싹을 틔우기 위함이니
햇빛과 물, 공기 어우러진 곳에서 숨 한 번 들이키며 한 템포 쉬는 일요일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 벚꽃놀이 떠나기 전,
짧게 적어본 흙, '토 (土)'에 대한 단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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