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사주 생각 & 분석

사주에 큰 물 (임수 壬水) 을 타고난 음악인은 왜 뛰어난 성과가 있을까? - 서태지, 박진영, 방시혁 사주를 중심으로

꿀사주 2024. 4. 30. 17:31

 

민희진 방시혁 사주를 보다가 임수 일간이 '청각예술'에 뛰어나다는 점을 말씀드렸는데요.

이어서 한국 음악계를 훑어보다가 머리에 스치는 임수일간들을 묶어서 정리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임수의 색깔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임수 (壬水) - 양의 물, 깊고 커다란 바다

 

고전에서는

고전 명리학에서는 전통적으로 굉장히 학문적 조예가 깊은 선비상으로 보았고, (그런데 더러 관직과는 인연이 없어 출세가 불운한! ㅎㅎ) 인간적으로는 매우 깊은 속내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미 '관'에 '장생'을 타고 태어났으므로 매우 고상하고, 의젓하며, 잔잔한 느낌의 사람이라고 봅니다.

 

남들이 잘 인정해주지 않는 분야 - 종교, 교육, 전문분야의 지도자가 되는 상이라고 보았습니다.

특히 초월적인 분야, 예술계와 특히 인연이 깊다고 봅니다.

권력과 상관없는, 깊은 산속의 호숫가의 초막이라고 임수의 그림을 상상하기도 하고요.(강헌)

결벽증적인 성향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질적으로, '기체' '궁리' '공기' 바람을 불어넣어 부푼 상태의 감각,

흡수력, 유동성, 변동성, 확산성, 냉기, 식욕, 성욕, 대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전의 적천수, 궁퉁보감에서는 "금은 부서지지 않고, 토는 균열되지 않고, 목은 말라죽지 않는다"

하여 공기 중의 '습기' 라고 보았습니다.

 

만물의 시작, 목(나무)의 활동이 시작되는 점, 그리고 정화일간 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서로 매력을 느껴 끌어당긴다고 (‘임수와 정화는 유정해진다’) 하였고요.

 

  꿀사주의 해석  1    미지의 세계, 심해를 탐험하는 용기      

 

해저에 상상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미지의 세계, 탐험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물 밑에 우리가 육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여러 생물들이 공존한다는 것을 떠올려 보십시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심해에 우리가 알 지 못하는 세계와

해수면에서는 일상에서는 들어본 적 없는 소리가 파도치지요.

 

우리는 알지 못하는 심연, 해저의 어둡고도 빛나는 세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임수일간입니다.

한 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지만, 임수 (壬水) 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내면이 하도 깊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파악할 수 없고

더 깊은 곳으로 향해가는 사람의 에너지입니다.

 

모험심과 많은 생각, 침착, 잠재성을 띄고 있으며 보편적이지 않은 분야의 탐구력, 예술성, 출세와 관련 없어도 청렴함을 띄는 분야 (종교적인 영역) 에서도 그 힘을 드러냅니다.

 

 

  꿀사주의 해석 2    하나의 흐름 (stream) 을 만드는 사람들

 

바다가 철썩이는 소리를 상상해본다면,

 

임수는 마치 깊은 물 속 처럼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만들며,

세상의 흐름을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바로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커다란 대양, 임수의 스케일이 펼쳐집니다.

 

임수일간은, 작은 물줄기를 만드는 그릇이 아닌

커다란 흐름, 즉 '경향'을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더구나 심해의 본질을 파악한 후, 수면으로 떠올라 그 철썩이는 파도의 소리를 상상해본다면

이들이 왜 청각예술에 뛰어난지도 잘 알 수 있지요.

사람의 마음에 휘몰아치는 강렬한 사운드

파도의 격렬한 움직임 - 그리고 그것이 만드는 '흐름'까지.

 

그래서 임수일간의 뮤지션들 중에는 국내에도 하나의 음악 사조를 선도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일까요.

 

서태지

 
보기만해도 알 수 있듯, 연-월-일주를 통해 임수의 힘이 강력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수가. 저는 이것을 한국 대중음악사의 시대를 바꾸는 '스트림(stream)' 을 만들었다 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초년기,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의미하는 연주 (1972년) 로부터 이미 임자년의 강력한 수기운과 양인의 힘이 발휘되어 보통의 해는 아니었던데다가, 임인월의 강력한 창조력과 생산력을 뜻하는 인목 식신의 기운.

그리고 이 예술성을 통해 바삐 작업을 하면서, 안정적인 재물까지 받쳐주는 오화 '정재'까지.

그야말로 한 시대를 휩쓴 음악인답습니다. '휩쓸다' 라는 표현 역시, 커다란 물의 임수일간 답군요.

 

방시혁

방시혁 역시도, 지난 #민희진 & #방시혁사주 비교 포스팅에서 살펴보았듯

한 가닥 하는 임신일주 입니다.

서태지와 같은 1972년 임자년 생으로, 대단한 재주를 볼 수 있는 신금 편인이 병립하여

청-장년기로 이어지는 자신의 재능발휘를 가늠할 수 있지요.

#빅히트뮤직 그리고 #SM인수합병 #하이브 까지 k-pop 케이팝 의 거대 흐름을 선도하고 대형기획사를 설립하는 흐름을 사주원국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박진영

 

박진영은 특이하게도 박진영과 일주가 똑-같은 임신일주 이네요. 두 분이 각별한 친구사이 라는 것을 TV 유퀴즈 라디오스타 등에서 본 것 같는데, 아마 생각의 사고방식이나 감각 등이 굉장히 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주의 색깔만 봐도 금-수 로 선명하게 구성되어 있어 #금수쌍청 의 흐르는 물이 번쩍이는 금을 닦아주어 빛나는 형상을 만들도 연주 신금의 날카로운 감각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머리와 편인적 인성의 예술감각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음반기획사 및 연예기획사 JYP 를 운영하는 우두머리로서의 자리 역시 월간 중심에 자리잡고 있지요.

 

그 외에.. 서양의 음악인으로는

 

프레디 머큐리

 

오호.. 이 강렬함 #병임충 좀 보십시오.

음 중 음 '임수' 와 양 중 양 '병화', 빛과 어둠의 충돌이자 마치 바다와 태양이 부딪히는 듯한 폭발이 일어나고 있네요. 서로 강렬한 스파크를 발휘하며 기존의 흐름을 뒤엎습니다.

#임오일주 특유의 화려한 감각, 예술 중에서도 자유분방함의 끝판왕인 성질을 떠올린다면

프레디 머큐리의 미친 카리스마의 퍼포먼스가 이해가 가는군요!

프레디는 41세 신축대운 중 신미년 기해월에 사망을 했는데, 천간 병화의 #병신합수 작용이 강한 수기운의 영향을 불러오고, 세운의 #삼형살 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비틀즈 - 폴 메카트니

비틀즈의 메인보컬 폴 메카트니 역시 대단한 창조력을 지닌 #임인일주 입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명식과는 다르게 천간에 더블 임수(!) 로 또 다른 형태의 병임충을 보여주는데요.

창작을 의미하는 식신의 기운이 활성화 되는 1957년 정유년에 창작활동을 시작하였고,

17세 #무신대운 에 진입하여 경자년에 본격 비틀즈 데뷔를 하였으니 임수 비견으로 대변되는

든든한 동료들을 만나 자신의 힘도 더욱 강력해지고, 경금이 임수를 만나 활성화 되었으니 참으로 아름다운 기운으로 데뷔를 하였군요!

 

이 두 뮤지션 역시도 시대의 한 획을 그은 음악인 으로서 임수 특유의 청각예술 감각을 보여줍니다.

 

 

자, 여러분 이제 파도의 움직임과 일상을 벗어난 사운드
- 음악적 감각 壬水 임수의 소리를 느낄 수 있으신가요?
 

 

저의 해석이 흥미로웠기를 바랍니다. :-)

 

쓰다보니까 무척 재미있어지는걸요!

주말에 한 번 이 음악인들을 자세히 들여다봐야겠어요 ㅎㅎ

 

[부록] 박진영,방시혁,서태지.. 큰 물로 태어나 한 가닥 하는 음악인들 사주 특집 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모두 좋은 음악과 함께하는 하루 보내세요!

 

 

ㅡ 꿀사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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